2016년 1월 4일 월요일

High-yield ETF and Crude Oil

들어가

High-yield (HY) bond들의 특징은 '금리 인상' 이슈보다는 회사 내부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 정책의 영향보다는 경제 펀더멘탈에 영향을 받는다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수많은 유동성이 High-yield 시장, 특히 Energy Sector 흘러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High-yield bond 시장과 원자재 가격이 함께 걸어온 길을 정리해 것입니다.

High-yield ETF 환매금

지난 12 'Third Avenue Focused Credit Investor ETF' 환매를 중단하는 유동성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제의 ETF C 혹은 아예 투자등급조차 없는 junk bond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Third Avenue ETF 속해있던 고위험군 투기채권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양적 완화 이후 대형 자금들이 high-yield bond 시장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따라서 high-yield bond 시장 또한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지요. Third Avenue ETF 역시 기준금리 인상과 회사 내부 사정이 지속해서 악화하면서 '환매 불가 초강수까지 것으로 보입니다.

Third Avenue Focused Credit Investor ETF는 약 -23% 하락하며 환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출처: Yahoo Finance
'높은'등급의 High-yield ETF?

iShare Investment Grade (LQD) High-yield (HYG) ETF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1 동안 Investment Grade ETF 4.86% 하락한 반면 High-yield ETF 10.07% 하락하였습니다. '15 9 8 기준으로는 Investment Grade 1.31%, High-yield 6.77% 하락하였습니다. 채권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High-yield ETF 하락세는 가팔라 보입니다.

Investment Grade ETF (파랑색)과 High-yield ETF (빨강색) 추이 그래프.
출처: Yahoo Finance
High-yield ETF 하락의

High-yield ETF 하락세에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크게 작용합니다. iShare High Yield ETF (HYG) 12% energy sector 차지하고 있는데, 에너지 가격 하락은 기업 수익률을 악화시켜 ETF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High-yield ETF (파랑색)과 Crude Oil (주황색) 추이 그래프
출처: Yahoo Finance, FRED

에너지 가격 하락과 금리 인상 가지 총알을 맞은 에너지 회사들의 운명이 궁금해집니다. 언제까지 채권시장을 통해 refinancing 있을까요? 지금 가지고 있는 채권들은 결국 갚을 있을까요? 미국 에너지 회사들이 지경인데, 신흥국에 있는 에너지 회사들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중국 시장과 제조업 PMI

오늘 중국시장이 -7.0% 기록하면서 서킷브레이크 발동. 조기폐장 했습니다. 가지 이유를 많이 드는데, 번째는 제조업 PMI 지수의 예상치 하회 (예상치 48.9 결과 48.2). 번째는 중국 자금이탈 (위안화 약세) 인한 심리적인 요인입니다.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작년 3월부터 50 하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PMI 또한 2014 10월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요. 중국과 미국 제조업 악화는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번 제조업 PMI 지수 악화가 다르게 다가오는 까닭은 금리 인상 이슈 때문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 경제는 아직 긴축 정책으로 들어갈 상태가 아닌데, 미국에서는 긴축 정책을 시작했기 때문이죠. 시중 자금은 서서히 줄어들텐데 경제는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미국 ISM 제조업 PMI지수. 출처: FRED

중국 Caixin 제조업 PMI지수. 출처: Investing.com

제조업 PMI지수가 의미하는

제조업 PMI지수 악화와 경제성장 부진은 에너지 회사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제조업 PMI지수가 낮다는 뜻은 제조업이 위된다는 의미인데, 작년부터 공급과잉에 시달린 원자재는 더욱 수요가 줄어들 것입니다. 더구나 저번 OPEC 회의에서 감산에 실패하였습니다. 미국은 원유 수출을 앞두고 있고, 이란 또한 원유 수출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뜻은 Energy Sector 비중이 높은 High-yield bond 시장이 반등할 기반을 마련하지 하고 있는 것을 시사합니다. 양적 완화의 유동성이 Energy Sector 많이 들어간 것을 가만하면 시장은 더욱 힘들어질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Energy Sector 계속해서 refinancing 있을지, 혹은 자금은 갚을 있을지가 같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선진국 소비하락 경제성장치 하락에서 촉발되었습니다. 이것이 중국 경제를 둔화시키고, 원자재 시장을 악화시켰습니다. 이제 원자재 가격의 폭락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게 되었고, 내수시장이 강한 미국만 경제를 어느정도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축을 담당하는 Energy Sector 또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High-yield bond 시장은 반등할 새로운 기반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