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6일 목요일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 - Update

       환율의 상대적인 가치를 비교하기 위해서 International Fisher Relation 이론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론에서 나아가면 물가상승률이나 이자율에 따라 환율이 결정된다는 이론은 미래의 환율과 현재 환율의 비율은, 상대 국가의 이자율과 자국의 이자율의 비율과 같다는데 기초합니다. 근래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 낮추는데 이유중 하나가, 엔화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화가 엔화보다 상대적으로 절상평가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2000 10월부터2015 1월까지 4 3개월 (171개월) 동안, 한달 평균 엔화는 원화대비 154개월 절하평가 되었습니다. 또한 엔화는 달러화대비 환율이145개월 절상평가 받으며 엔화의 고평가가 유난히 심했다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원화가치가 과거보다 얼마만큼 절상평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있습니다.
출처 : FRED
출처 : FRED

기간동안 월평균 엔화대비 원화는 3.67% 절상평가 되었으며, 달러화는 2.29% 절상평가 되었습니다.  수치는 어느 금리를 기준으로 잡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것은 원화는 꾸준히 절상평가 되고 있으며, 아베노믹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원화는 더욱 절상평가 되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에 따르면 엔저가 그리 오래 지속될 같지는 않아, 조만간 원화가 정상적 으로 절상평가 같습니다.

엔화가 절상평가 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 케리 (Yen Carry)’ 인해 엔화가치가 피셔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 공급되는 엔화의 보다 수요가 많아서 절상평가가 되었던 입니다. 6년동안 평균 엔화가 저평가 되었던 적은 29 있었는데, 14번이 지난 29개월간 있었던 것을 보면, 일본 양적완화로 인해 수요-공급 관계가 밸런스를 찾고 있다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원화와 달러화의 상대가치는 거의 일정합니다.
출처 : FRED
기간동안 원화는 달러화대비128차례 절상평가 되고 44차례 절하평가 되었으며, 평균  1.06% 절상평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금융위기 전과는 다르게, 최근 작년 7월부터 원화는 줄곧 절하평가를 받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금융위기 이후 저유가와 유럽 금융위기,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인해 달러가치가 급등하면서, 원화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환당국의 개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유로/달러 시장은 어땠는지 보겠습니다.
출처 : FRED
         그래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상당히 변동폭이 심한 것을 있습니다. 달러화는 기간동안 74차례 절상평가 되었으며 98차례 절하평가 되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평균 0.36% 절하평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변동성이 시장을 이용해 차익실현의 기회를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외환시장의 여러 대외요건에 많이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말로 예상되고 있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여부, 중국 경제성장, 그렉시트, 푸에토리코 디폴트 가능성 여러 이슈가 놓여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가 이루어 진다면 달러강세가 쎄지면서 한국의 수출전선에 더욱 부담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점점 더뎌가는 가운데, 중국 정부에서 각종 부양책을 쏟으며 어떻게든 경제성장율을 지키려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어떠한 부양책이 나올지가 관건이 같습니다.


수출 시장을보면, 원화는 지속해서 엔화보다 절상평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전에는 원화가 4.12% 절상평가를 받았는데 반해, 금융위기 이후 3.14% 절상평가를 받았습니다. 금융위기 , 2000년대 초반에는 이보다 나쁜 외환 환경에서 수출을 했었다는 입니다. 물론 기간에 상관없이 원화가 절상평가 되어 있어 일본보다 수출하기 나쁜 환경이라 있겠지만, 최근 들어 환경이 악화되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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